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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대' 낮추고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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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인하는 기본…시공사가 수익률 보장하기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깊어지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그동안의 ‘콧대’를 낮추고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분양가를 내리고 중도금·계약금 대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수익률을 시공사가 직접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투자 상품으로서 매력이 떨어지면서 새 상품이 나와도 시장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며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답십리동에 짓는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복합건물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도 5%씩 두 번에 걸쳐 분납할 수 있게 했다. 자곡동에 들어서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에도 계약금 10%와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준다. GS건설이 서울 연희동에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연희 자이엘라’는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수익률 보장을 내세운 ‘안심 마케팅’도 활발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계약금 및 중도금(대출포함) 납입금액에 대해 연 6%의 이자를 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돌려준다.

    경기 평택시 패성읍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은 선착순 100실에 한해 입주 후 2년간 8%의 임대수익을 보장해주고 부산 민락동에 분양 중인 ‘부산 광안리 센텀프리모 오피스텔’도 1년간 고정 월세 60만원을 준다.

    비싼 경품이나 VIP 서비스를 제공해 이목을 끄는 곳도 많다.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더 로프트’는 모델하우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집까지 찾아가 왕복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구로동 ‘로제리움 2차’ 마케팅팀은 계약자에게 순금 1돈과 홍게 10마리를 집으로 직접 배송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 미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수익형 부동산이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 주요 목적인 만큼 당장의 혜택뿐 아니라 입지와 주변 임차 수요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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