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 삼우이엠씨가 17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우이엠씨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 건축물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삼우이엠씨는 계열사 휴먼텍코리아가 지난 14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이 회사에 제공한 담보 등의 문제로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우이엠씨의 재무상태도 좋지 않다. 삼우이엠씨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