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10일 대구CGV 6층 스타관에서 상담심리학과 심영섭교수가 진행하는 씨네토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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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과 교수이자 영화평론가로 활동중인 심 교수가 진행하는 씨네토크가 대구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단체 관람한 ‘우리도 사랑일까?’는 개봉 후 한 달만에 30개 미만 개봉 영화중 흥행 1위를 차지해 지난 달 말까지 6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올해 최고의 다양성 외화 화제작임을 입증한 영화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100여명 이상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씨네토크를 참관하기 위해 포항에서 올라온 이미영씨(38)는 “영화보는 시각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완전히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해준 심 교수님의 영화 해설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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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토크를 진행한 심영섭 교수는 “씨네토크를 서울에서는 자주 했는데 대구에선 못해서 많이 아쉬웠었다”며“행사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역시 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대구에서도 자주 씨네 토크 행사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 상담심리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1500명(정원내)의 신편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