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55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9.1%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건설 수주액은 지난 8월 이후 석 달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공공부문에서는 토목과 건축이 각각 45.2%, 45.9% 급감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과 법무연수원 신축이 이어져 비주거용 건축 수주는 작년보다 54.6%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