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다음달 실시하는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격이 4345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3476억원(8000만주)을 조달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9월 유상증자와 7 대 1 감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증자 방식은 기존 주주들에 먼저 참여 기회를 주는 주주 발행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구주주 청약일은 다음달 3~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