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는 28일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입장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난 13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극심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다. 전체 입장객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19.7%로 10년 전에 비해 4%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아들 또는 손자의 손을 잡고 디즈니랜드를 찾은 고객이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