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가 ‘아시아의 팔레스타인’이 될 수 있다.”

수린 피추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사무총장은 28일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남중국해 전역의 영유권을 주장해 필리핀 베트남 등 이웃 국가들과 충돌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격화,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영토분쟁과 같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