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한율은 서리태로 만든 ‘고결진액 서담 크림’을 2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서리 일수가 가장 긴 강원도 영월과 정선 지역에서 수확한 서리태와 효소처리 인삼 사포닌 성분으로 만들어 피부 방어력과 자생력을 키워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조문희 아모레퍼시픽 한율 브랜드 매니저(팀장)는 “일반적인 작물은 서리를 맞으면 대부분 줄기가 말라 죽게 되지만 서리태는 이름처럼 10월 서리를 맞은 뒤 수확하는 검은콩으로, 극한 환경을 이겨내면서 추위, 건조와 같은 극한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한 생명 에너지가 농축돼 있다”며 “특히 서리일수가 길수록 서리태의 에너지 함량이 증가해 효능도 높아지기 때문에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서리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율 고결진액 서담 크림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대형마트 내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7만5000원대(60ml).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