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박근혜 약속펀드' 가 출시 3일 만인 28일 목표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1시44분 현재 1만1831명이 참여, 목표액 250억 원을 채워 펀드 모금을 마감했다" 고 밝혔다.

박근혜 약속펀드는 26일 오전 10시에 출시된 이후 51시간44분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1인당 평균 약 211만3000원 정도를 냈다.

서 사무총장은 "펀드 마감 후에도 왜 모금을 더 하지 않느냐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며 "약속을 지키는 박 후보에 대한 믿음이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박 후보의 압도적 당선으로 보답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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