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전개하는 ‘라젤로’는 4050 현대여성을 타깃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우며 여성 어덜트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라젤로는 ‘고품격 시티 캐주얼’ 컨셉트를 기반으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여성을 위한 품격 있는 캐주얼을 선보였다. 백화점의 고가 마담존에서만 볼 수 있던 고품질의 어덜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젊은 감성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구매고객의 연령대가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해 신체 사이즈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편안한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일본과 유럽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올 겨울에는 따뜻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패션과 다양한 사교모임에 참여하는 4050 현대여성을 위해 격식있고 성숙한 스타일을 강화했다. 라젤로는 패션그룹형지의 30년 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 시즌 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기획·평가 프로세스를 거치고 있다. 시장 트렌드와 고객 성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라인별 아이템을 기획한다. 이후 베테랑으로 구성된 사업부의 품평회와 테스트를 거쳐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후에는 상품과 판매전략에 대한 내부 및 고객 평가를 거쳐 다음 시즌에 개선안을 반영한다.

체계적인 고객 관리는 라젤로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주요한 요소로, 고객 응대 매뉴얼을 제작하고 매장 인력을 철저히 교육해 품격있는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고객 상담 및 A/S품질 향상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해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홈페이지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어 라젤로는 대한 암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대한 암협회에 주기적으로 기증하고,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나눔 경영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