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단 한 장의 앨범으로 'K팝 톱-티어' 반열에 올랐다.9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 일반반이 106만 6861장 판매되며 18위에 자리했다.지난해 단일 음반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이들을 포함해 13팀뿐이다. 코르티스는 이 중 최소 연차 아티스트이자 유일한 신인이다. 데뷔 음반으로 기성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2025년 9월 8일 발매된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써클차트 기준 일반반과 위버스반, LP반을 합산해 138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2만장의 3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초동 집계 기간이 지나면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지만 이들은 매달 꾸준한 상승 곡선을 보였다.글로벌 히트곡 반열에 오른 인트로곡 '고!(GO!)'의 인기, 방송과 시상식 등에서 펼친 무대로 얻은 화제성, 자체 콘텐츠으로 인한 신규 팬덤 유입,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쏟아진 관심 등이 주효했다.또 코르티스는 다섯 멤버가 공동 창작한 음악, 안무, 영상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널리 소비되며 자연스럽게 화제를 만들었다. 이러한 관심이 신규 팬덤 유입과 음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분석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국 영화계가 가장 불안정한 시기, 전종서의 가장 용감한 선택이 관객을 찾는다.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차기작 '프로젝트 Y'를 두고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이 작품은 지금의 전종서를 설명하는 여러 좌표가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현재 헨리 카빌, 마크 러팔로와 함께 초대형 블록버스터 '하이랜더' 리메이크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영국에서 진행 중인 촬영 탓에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지만, 동시에 국내에서는 '프로젝트 Y'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하이랜더'라는 작품을 촬영 중이다. 영국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찍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전날에는 '프로젝트 Y' VIP 시사회도 있었다. 전종서는 "어제 VIP 시사회가 간소하게 진행돼서 가족, 지인들, 관계자들, 기자분들께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개봉을 앞둔 소회에 대해서는 늘 그렇듯 냉정했다. 그는 "작품을 하면 늘 그렇듯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있지만, 생각해봤을 때 제가 해야 하는 위치나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의 밤 한복판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영화다.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고, 이 선택은 곧 돈과 욕망을 좇는 이들과의 거친 충돌로 이어진다. 단순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배우 변요한의 '외조'를 언급했다.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베일드 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티파니 영은 이홍희 PD, 10cm 권정열, 에일리, 폴킴, (여자)아이들 미연과 함께 참석했다.'베일드 컵'은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예능 '베일드 뮤지션'의 글로벌 확장판이다. 아시아 9개국에서 선발된 TOP3가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보컬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티파니 영은 "'베일드 뮤지션'을 재밌게 봤다. 9개국에서 함께 보컬 서바이벌을 한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세미파이널 녹화를 마쳤는데, 참가자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들으면서 노래를 사랑했던 나의 모습, 첫사랑의 순간이 떠오르더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변요한의 응원도 언급했다. 티파니 영은 "그분(변요한)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기대된다고, 좋은 구성과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주변에서 그렇게 응원해주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티파니 영은 지난해 12월 13일 "변요한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양측 소속사는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한편 '베일드 컵'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