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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접근성 좋아진 오피스텔 ‘눈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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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분당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됨에 따라 이 일대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이 오르고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6일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역~선릉역이 개통되면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인근 지역이 강남생활권이 가능해졌다. 그 동안 왕십리에서 선릉까지 지하철 2호선을 통해 잠실을 우회하여 24분 걸리던 것이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11분 만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강남 접근성이 절반 이상 단축되면서 저렴한 분양가로 강남 생활권을 누리게 됐다. 여기에 내년 12월에는 수원~방죽간 노선이 추가 개통되기 때문에 강북권에서 경기남부지역까지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온수역 총 10.2㎞ 구간이 개통되면서 인천 부평과 경기도 부천 일대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 동안 1~2번의 지하철 환승을 통해 강남권으로 가야 했던 것이 환승없이 ‘다이렉트’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지하철 7호선의 경우 강남권의 중심인 고속터미널, 반포, 청담 등과 바로 연결된다.
    강남 접근성 좋아진 오피스텔  ‘눈길가네’
    ◆성동·동대문 일대 오피스텔, 강남까지 직통

    대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계 푸르지오 시티’는 분당선 연장선인 왕십리~선릉역 구간 개통에 따른 수혜단지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3분,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광화문, 시청 등으로 도심접근성이 좋다. 지하 5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 18~39㎡ 총 758가구다.

    AM PLUS자산개발은 서울시 중구 흥인동일대의 ‘동대문 와이즈 캐슬’을 분양중이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가까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강남으로 연결되는 왕십리역이 가까이 있어 강남접근성이 좋다. 2013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19~28㎡ 138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5~25㎡ 150가구로 구성된다.

    상리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에 ‘왕십리역 상리제나우스’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중이다. 분당선연장선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왕십리역의 경우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이다. 지하2층~지상9층 전용 16㎡ 총 70가구다.

    DS네트웍스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일대에 분양중인 ‘램킨 중흥 S-클래스’오피스텔도 분당선 연장선 서울숲역이 가까이 있어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근거리에 있다. 지하 3층~지상 8층 전용 18㎡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147실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부평, 경기도 부천일대 오피스텔 ‘관심’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일대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단지에서 2㎞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춘의역이 있어 이를 통해 강남으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 14~20㎡ 총 282가구 규모로 이중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4~16㎡ 16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19~20㎡ 120실로 이뤄져 있다.

    ㈜다스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잼펠리스’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이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21~26㎡ 도시형생활주택 42가구로 구성돼 있다.

    힘찬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일대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힘찬헤리움 노블레스’을 분양중이다. 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5층, 전용 16~21㎡ 총 221실로, 오피스텔 34실, 도시형생활주택 187가구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경기도광명,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서울 강서권 일대의 부동산이 그 해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개통은 인구유입은 물론 수익률 및 가치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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