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진행해 왔던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UAE 원유 채굴권 계약이 본 궤도에 올랐다. 한국과 UAE는 지난해 3월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원유 채굴권 계약을 할 수 있는 우선적·배타적 권리를 보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현지시간)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유전 개발, 원전 건설, 경제·통상, 금융, 의료·보건,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MOU를 체결한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UAE 원유 채굴권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석유사인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는 2014년 1월 채굴권 만료 예정인 매장량 371억 배럴 규모의 육상 대형 생산유전의 신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