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그리스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5포인트(0.46%) 떨어진 247.15를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던 지수선물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2497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02계약, 기관은 116계약 매수우위였다.

이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거래 매수 규모는 줄었지만 장 후반 비차익거래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은 139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62억원, 비차익거래는 1237억원 매수우위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8만124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1719계약으로 전날보다 560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