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다.

최근 광고를 보기만 하면 일정금액을 적립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화제다. 이 적립금은 직접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핸드폰 요금 차감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앱 중 지난 9일 론칭한 스트롱홀드의 '이벤트톡'이 화제다.이 앱은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된 이 앱은 기업들의 다양한 이벤트, 모바일 쿠폰 등을 모아서 보여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기업의 광고와 브랜드 스토리, 이벤트 등을 보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앱으로도 분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이 기존의 애들과 다른 점은 매주 오천만 원이 걸린 새로운 방식의 리워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바로 '빅팟 이벤트'다.

이는 일종의 무료 로또와 같다. 사용자는 사이버 머니인 ‘팟’을 이용해 이벤트에 응모해 번호를 자동 선택하거나 수동 선택할 수 있고, 응모한 번호가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로또 번호와 일치할 시 당첨금을 받게 된다. 1등 및 5등까지의 지급 방식이나, 당첨금 이월 등의 방식 역시 로또와 동일하다.

개발 업체 관계자는 "이 앱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광고주에게도 효과적이다" 라며 "단순한 광고 모델을 타파한 '브랜드 스토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전성희 대표는 "현재 공연, 도서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도 증가해 이를 이용한 광고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