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과 학생들이 ‘2012한국컨벤션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기획서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컨벤션+전시디자인 융복합 컨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학생기획서공모전에서 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과 3개 팀(지도교수 손정미, 이선영, 박재준)은 대상, 금상, 장려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컨벤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대전컨벤션센터, 한국 MICE협회, 한국 PCO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예선을 거쳐 진출한 총 10개의 팀이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다.

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과는 4편의 작품을 본선에 올려 그 중 3팀이 수상하는 기록을 보여줬다. 대상(한국관광공사사장상)에는 김서리∙김하은∙박정은∙이은빈∙한아름 팀, 금상(한국 MICE 협회장상)에는 권가애∙정운∙윤혜정∙황민주∙김유나∙신혜린 팀, 장려상(한국컨벤션 학회장상)에는 김정진∙김민정∙김슬기∙김혜인∙이유진∙정예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모두 대학 1학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박정은 외 4명은 ‘하이브리드카 테크마켓’이라는 주제로 대전 컨벤션센터와 컨벤션, 전시디자인의 융복합컨텐츠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과 관계자는 “지난 춘계학술대회 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컨벤션과가 중시하는 창의력, 기획력 개발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유일의 관광특성화대학인 한국관광대학교에서는 현재 2차 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하는 2차 수시모집에서는 국제컨벤션과, 호텔경영과, 외식경영과, 항공서비스과 등 총 14개 학과에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포함해 328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