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분급밀가루' 생산 및 제품 적용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분급밀가루는 곱게 빻은 밀가루 중 입자가 거칠거나 미세한 가루를 걸러내고 균일한 입자의 밀가루만 선별한 것. 분급밀가루를 사용해 빵을 만들면 시간이 지날수록 빵이 딱딱하게 굳는 시점을 늦출 수 있고 신선도는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백미, 현미, 찹쌀 모두 한 그릇의 밥을 지을 수는 있지만 그 밥의 찰기와 식감은 확실히 다르듯 빵은 빵대로 그 빵에 가장 적합한 밀가루를 사용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