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가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에 급등 양상이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날 대비 5.18% 오른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 보고서에서 "4분기에는 주요 제품인 천식치료제 원료의약품(API) 매출이 증가하고(천식치료제 판매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API 납품이 먼저 이루어짐), 그동안 밀렸던 고객사의 원료의약품 주문에 대한 생산 및 납품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면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이 높은 조영제 수출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에스텍파마가 2010년 유럽 EMP에 MRI 조영제 3종 및 CT 조영제 3종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하반기 공급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2013년 매출 20억~50억원, 2014년 10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