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복마전’ 7급 공무원 안내상 “군수의 비리를 밝히다?”
[김보희 기자] 드라마스페셜 극본 당선작 4번째 이야기 ‘복마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18일 방송될 KBS2 ‘드라마스페셜’에서는 KBS 단막극 극본공모 2011년 당선작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복마전’(연출 문영진, 극본 강지희)가 전파를 탄다.

‘복마전’은 부패한 군청에서 근무하는 감사팀 소속 7급 공무원 영남(안내상)이 우연히 알게 된 군수의 비리를 우여곡절 끝에 밝혀내는 이야기다.

사전적 의미의 ‘복마전’이란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라는 말.

영남은 마흔에 겨우 7급으로 승진한 군청 공무원이다. 부패한 조직인 군청에서 감사팀인 영남은 요령 없고 깐깐한 인물로 소문나 있다. 하지만 그런 영남도 주변사람들에게는 정이 많아, 유독 후배인 승재(최우석)와 윤기(허재호)를 챙기곤 한다.

우연한 기회에 사업자 입찰과 관련된 비리를 알게 된 영남은 비위사실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이 친동생처럼 아끼는 승재가 인사 관련 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내용이다. 영남은 승재를 찾아가 간곡히 설득하지만 승재가 마음을 돌리지 않자, 급기야 영남이 승재가 가지고 있던 돈가방을 빼앗아 도망치면서 사건이 정점에 치닫게 된다.

1980년대 중반부터 2012년 TV소설 ‘복희 누나’까지 근 30년 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만들었던 베테랑 문영진PD가 연출을 맡았고, 신예 강지희 작가는 실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원리원칙을 지키는 데는 깐깐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정이 많은 7급 공무원 영남 역으로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안내상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개 7급 공무원이 거대한 비리 사건을 밝혀내는 과정을 무겁지 않은 터치로 경쾌하면서도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인 KBS2 ‘드라마스페셜-복마전’은 11월18일 일요일 밤11시45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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