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에 실습용 차량 및 교보재, 피복 등 장비 지원

현대자동차는 1일 서울시와 자동차 서비스 기술인력 육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서비스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사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차는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 i40 1대, 북부기술교육원과 남부기술교육원에 각각 벨로스터 1대 등 총 3대의 차량을 교육 실습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또 1000만 원 상당의 공구세트를 비롯해 총 5000만 원 상당의 교보재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서비스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약 2억 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원, 서비스 협력사와 연계한 취업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