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건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면적 183.41㎡의 아파트 물건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북서쪽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 여건을 보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에 속해 있는 전형적인 아파트 촌으로 주거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건물 자체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나 본 건의 경우 총 13층 중 1층 물건이라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리기는 힘들 전망이다. 도보로 도달 가능한 거리에 신구초교, 신사중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각급 교육시설이 자리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공원과 한강변 체육시설 이용도 어렵지 않아 주거 여건이 종합적으로 괜찮은 편에 속하는 물건이다.


또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로은 가로수길 상권과도 멀지 않아 매도 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 구조는 방 5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식당,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난방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추천 경매물건]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전용 183.41㎡, 1억7280만원


법원임차조사결과를 보면 임**, 김** 등 2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 주민센터에 직접 확인해본 바(열람일 2012년 8월 21일) 전입신고는 없었다. 법원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명의 임차인 중 선순위임차인으로 등재된 임**는 1990년 3월부터 거주해오던 중 대물변제 원인으로 물건 소유권을 현 소유자인 보해양조에 넘겨준 것으로 기록됐다. 따라서 선순위임차인 지위가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나머지 임차인 김**은 2011년 11월 28일자로 전입신고를 했으나 말소기준권리인 농협 근저당권(설정일 2004년 2월 12일)에 후순하기 때문에 낙찰자에게 부담되는 요소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본 건의 가장 큰 장점은 2회 유찰로 인한 가격 메리트다. 본 건의 감정가는 27억원이나 2회 유찰로 최저가가 64%인 17억2800만원까지 내려갔다. 대형물건이어서 추가 유찰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넓은 평수가 필요한 실수요층이라면 최저가 언저리에서 입찰가를 정해 경매에 나서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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