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보이' 이대호, 제3회 연예인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선다
연예인들의 가을야구잔치에 일본 오릭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제3회 연예인야구대회(SSTV, 한경닷컴 주관)가 다음달 3일 고양시 국가대표구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간판타자 이대호가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에 참가했던 알바트로스 스마일 오도씨 공놀이야 조마조마 이기스 그레이트 재미삼아 등 8개 팀과 새롭게 합류된 외인구단, 메세나 등 총 10개 팀이 만나 우승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제3회 연예인야구대회에는 240여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조마조마'에는 배우 이종원과 임태경, 강성진이, '외인구단'에는 개그맨 이휘재와 김현철이, '오도씨'에는 개그맨 변기수, 윤형빈, 최효종이 그리고 메세나에는 개그맨 김준현과 박성광 등이, 스마일에는 개그맨 이봉원과 지상렬이 각각 선수로 소속돼 있다.

또한 이기스에는 배우 송창의, 오만석, 박재정 등이, 그레이트에는 김수로, 서지석 등이, 알바트로스에는 김성수와 오지호, 김성민 등이, 그리고 재미삼아에는 안재욱과 차태현이, 공놀이야에는 가수 홍서범과 배우 이근희, 이광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10개 팀은 각각 5팀씩 동부와 서부 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4경기씩 치른 후 조 상위 1, 2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4강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한편 제3회 연예인야구대회는 다음달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2일 결승전을 가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