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인 한양은 지난 주말 세종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 모델하우스에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풍경 중 눈길을 끈 것은 단지 인근에 학교가 많다는 입소문을 타 자녀의 손을 잡고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는 점이다. 직장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과 대전, 청주, 조치원 등의 거주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내방객은 모델하우스의 모형도 유닛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분양조건과 대출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한 방문객은 “세종시에서도 학교가 가깝고 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아이 키우는데 좋은 조건을 갖췄다”며 집 구조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세종시 1-1생활권에 들어설 이 단지는 인근에 과학고와 특목고를 비롯한 많은 학교가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60만원선에서 책정됐으며 오는 31일 1·2순위 청약을 받고 11월13~15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6의 6번지에 마련돼 있다.1899-077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