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국본급 비주얼과 실감나는 액션으로 '세자가 사라졌다'를 이끈다.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촘촘하고 빠른 전개와 수려한 영상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은 수호는 사극 첫 도전임에도 단단한 발성, 중저음의 목소리 톤, 유연한 감정 표현으로 인물에 녹아들어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편전과 감옥을 오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결점 외모를 자랑, '국본급 비주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호평받고 있다.또한 수호는 지난 6화에서 포졸들에게 둘러싸인 갑석(김설진 분)을 지키기 위해 뛰어들고, 패거리들에게 기습당해 벌어진 격투를 창과 맨손을 활용한 실감 나는 액션으로 소화해 장면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이처럼 현대극과는 또 다른, 새롭고도 다채로운 면면으로 인물을 그려내며 ‘수호 표 왕세자’를 완성도 높게 구축했다는 평을 이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수호의 존재감이 눈에 띄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원조 군통령’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딥페이크를 활용한 ‘로맨스 스캠’ 피해사례를 공개하며 사기 예방에 앞장섰다.박규리는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가수 배기성, 소리꾼 남상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각종 ‘사기’를 피하는 특집으로 구성돼, 피싱 사기 전문 지능범죄수사팀 박중현 경위와 피싱 사기 전담 서아람 변호사가 자리해 각종 사기법에 대해 탐구했다.특히 박규리는 AI를 활용해 사기를 치는 신종 사기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지인 가수의 실제 ‘로맨스 스캠’ 피해사례를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규리는 “아는 오빠가 팬으로부터 DM을 받아 연락을 주고받다가, 수위 높은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해 협박을 받았다”며 주변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처음엔 돈을 줬지만, 협박이 계속되면서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잡았는데,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고 하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더욱이 박규리는 “영상통화를 했을 때 얼굴이 예쁘장한 여자였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남자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고도로 발전된 ‘딥페이크’ 기술이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중현 경위는 “딥페이크 기술이 실제 ‘로맨스 스캠’에 많이 이용될 뿐더러, 최근에는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사기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조인성, 송혜교를 사칭한 ‘딥페이크 투자 사기’ 뉴스 보도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박규리는 “누구라도 속을 수밖에 없겠다”며 경악했다.또한 박규리는 ‘AI 사기법’
'송스틸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설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송스틸러’의 더욱 강력해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업그레이드된 ‘무비치’ 케미스트리! 전현무 X 이해리의 활약! 팜유 동생 이장우까지 등판파일럿에서 일명 ‘무비치’로 유쾌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전현무와 이해리가 다시 한번 뭉친다. 당시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2’로 대환장 듀엣을 보여주며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상황. ‘무시퍼’, ‘무큐리’ 등 다수의 송스틸 전적을 보유한 프로 스틸러 전현무와 올라운더 뮤지션이자 프로 공감러인 이해리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뿐만 아니라 전현무의 팜유 동생이자 환희의 사촌 동생 이장우가 기습 스틸러로 깜짝 등장, 묵직한 기운으로 ‘송스틸러’의 흥을 배가시킨다. 사촌 형 환희를 응원하러 온 이장우의 환골탈태 비주얼과 반전 가창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과연 내 곡을 훔친 사람은 누구?! 현장에서 드러나는 송스틸러의 정체!‘송스틸러’에서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기에 아티스트들은 노래방 차트, 챌린지 등으로 커버 열풍을 일으켰던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선보인다. 비밀리에 리허설을 진행해 가수들 역시 누가 누구의 곡을 스틸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만큼 녹화장에는 다른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고. 곡과 스틸러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에는 놀라움과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