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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내달 송도서 186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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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내달 송도서 1861가구 공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상업시설 투자 유치와 주거 시설 공급이 잇따르는 등 중심부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랜드는 송도 커낼워크(사진)에 길거리형 상가(가로형 쇼핑몰)인 ‘쇼핑 스트리트’를 조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등도 이미 송도에 쇼핑시설을 짓기로 확정한 상태인 만큼 서울 도심에 버금가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인근 F블록에서는 아파트 분양도 개시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에서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1861가구(72~196㎡) 규모로, 75%는 85㎡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국제업무단지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아이타워,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아트센터, 센트럴파크, 커낼워크 등의 송도신도시 내 핵심시설은 물론 업무시설과 호텔 등도 밀집돼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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