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소폭 하락…전세시장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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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정부의 취득세 감면 조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14일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추석 전 9월 마지막주의 하락폭(0.09%)와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번주 0.01% 떨어진 경기지역이나 0.03% 하락한 인천 등은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은 금천구(-0.13%), 강서구(-0.08%), 노원구(-0.06%) 등의 하락폭이 여전히 컸으나 낙폭은 감소했다. 이외에 강동구(0.11%)는 재건축 단지들의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 서울 전체 평균치를 들어올렸다. 경기도는 화성시(-0.06%), 의정부시(-0.06%), 남양주시(-0.04%), 고양시(-0.03%) 등의 매매가가 하락했고 수원시(0.02%)만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서울지역 전셋값은 0.02% 올랐으며 경기도(0.02%), 인천(0.03%)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북구(0.1%) 강남구(0.05%) 강서구(0.04%) 금천구(0.04%) 등이 올랐다.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0.08%) 화성시(0.06%) 수원시(0.06%) 용인시(0.04%)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14일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추석 전 9월 마지막주의 하락폭(0.09%)와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번주 0.01% 떨어진 경기지역이나 0.03% 하락한 인천 등은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은 금천구(-0.13%), 강서구(-0.08%), 노원구(-0.06%) 등의 하락폭이 여전히 컸으나 낙폭은 감소했다. 이외에 강동구(0.11%)는 재건축 단지들의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 서울 전체 평균치를 들어올렸다. 경기도는 화성시(-0.06%), 의정부시(-0.06%), 남양주시(-0.04%), 고양시(-0.03%) 등의 매매가가 하락했고 수원시(0.02%)만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서울지역 전셋값은 0.02% 올랐으며 경기도(0.02%), 인천(0.03%)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북구(0.1%) 강남구(0.05%) 강서구(0.04%) 금천구(0.04%) 등이 올랐다.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0.08%) 화성시(0.06%) 수원시(0.06%) 용인시(0.04%)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