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웅진그룹주들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5400원(14.94%) 떨어진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14.92%, 웅진케미칼은 11.57%, 웅진씽크빅은 10.76% 하락 중이다.

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홀딩스는 지난 26일 자회사 극동건설 부도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웅진홀딩스는 법정관리 신청으로 현재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법원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해 회생절차를 6개월 안에 종결하는 제도인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