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 주요 증시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영국과 독일 증시가 0.19%씩 올랐다. 프랑스 증시는 0.71% 상승했다.

중국이 국경일인 10월1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하지만 스페인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져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거래량도 적었다.

스페인 정부는 이날 증시 마감 후 내년 정부지출을 올해보다 400억 유로 줄이는 내용을 포함한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