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차 양적완화(QE3)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며 코스피지수가 1970선으로 후퇴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7포인트(0.88%) 떨어진 1973.94를 기록 중이다.

이에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 다섯개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0.56%), 삼성전기(0.11%)가 소폭 오르고 있고, 한국타이어와 제일모직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