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가원 피아크 회장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가 그룹 더보이즈의 상표권 관련 문제로 또 입장을 발표했다. 벌써 세 번째 입장문으로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더보이즈의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날을 세우던 회사는 돌연 "합의를 마쳤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원헌드레드는 5일 밤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해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약 9시간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엔터 계열사인 IST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입장문 이후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더보이즈 상표 사용권을 줬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돌연 IST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감사를 전했다.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가 역풍을 맞았다. IST엔터테인먼트가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반박했기 때문이다.IST엔터테인먼트는 원헌드레드가 상표권을 갖는 형태 대신, 멤버들이 무상으로 상표권 사용 권리를 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향후 더보이즈가 또 다시 소속사를 이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계약 관계로써 일정 기간 동행하게 될 소속사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한계를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직진한다.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5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발매했다.'파인드 디 오르빗'은 크래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거침없는 청춘의 도전을 노래한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부터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과 미니 2집에 참여한 인기 작사가 이스란이 노랫말을 쓴 '시크릿', 최근 출연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 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의 서사를 그린 '호라이존'까지 3곡이 실렸다.올해 크래비티는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안겨준 '에버샤인'과 일본 싱글 앨범 '쇼 오프(SHOW OFF)'를 발매하고, 한국, 일본, 홍콩, 타이베이 등지에서 단독 팬콘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 4월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팬콘 '러비티 게임즈(LUVITY GAMES)'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로드 투 킹덤'에도 출연해 단단한 팀워크와 뜨거운 열정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치며 최종 우승을 거뒀다.어느덧 데뷔 5년 차, 변곡점을 맞은 크래비티에게 이번 활동은 커다란 터닝포인트이자 이들이 새롭게 개척해 나갈 미래의 오프닝 시퀀스가 될 전망이다. 크래비티가 '파인드 디 오르빗'과 관련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 다음은 크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채종석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추가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6살 연상 연하인 나나와 채종석은 최근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진한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에서 실제 커플을 의심케 하는 농도 짙은 스킨십을 선보였다.나나의 출연은 백지영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채종석은 나나가 추천하고 메가폰을 잡은 이응복 감독이 최종 선택한 상대 배우였다.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생각한 남자 배우들을 나나한테 쭉 얘기해 줬는데 (채)종석이를 포함시켰다. 또 다른 친구도 있었다"면서 "그 중에 감독님이 종석이를 꼽은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감독님이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키 차이도 좋고, 특히 채종석 배우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마스크라고 하더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나나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굿 와이프', '오!주인님',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 출연했다.채종석은 2022년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번과 달리 "친한 사이"라고 빠르게 부인했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