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주지역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7일 제주도청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주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은행·농협은행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금감원 임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제주은행장 및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서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위로할 예정이다.

금감원 강사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요령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또 참여기관별로 상담부스를 개설해 대출 및 채무조정 등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금융감독원(www.fss.or.kr) 및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안내전화는 금감원(02-3145-8123~4), 한국이지론(02-2679-1119), 농협은행(064-720-1317) 등에서 받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