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서울대학교와 '100세시대 연구조사 및 교육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4월 서울대학교와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공동조사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국민 노후설계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 등으로 상호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의 연구결과를 반영한 '100세시대 인생대학'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행복한 노년 설계하기, 성격에 따른 은퇴계획 짜기' 등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 최병오홀에서 10월9일부터 6주 동안 진행된다.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9월20일부터 10월3일까지 우리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10월4일 추첨을 통해 총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한국 사회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100세 시대 도래라는 큰 사회적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체계적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이 재무적인 은퇴설계뿐 아니라 고객들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