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148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53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성감염 품목의 성장 지속과 식품 검사 품목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2%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79.0% 성장한 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또 "특허로 보호되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품목을 공급할 수 있어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확대가 기대된다"며 씨젠을 바이오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