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광주에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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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층 단지 분양 잇따라
조망·일조권 장점 '인기'
조망·일조권 장점 '인기'
지역 ‘랜드마크’를 노리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경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초고층 주거시설이 많지 않던 지방도 다수 포함됐다.
지역 대표단지가 될 만한 초고층 주거단지들은 기본적으로 조망권과 일조권이 양호해 저층 주거단지보다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 공원·산·하천 등 자연환경과 조화를 감안해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는 같은 용적률을 적용받아도 층고가 높고 단지 내 녹지공간과 생활편의시설 등을 넉넉히 배치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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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도 이달 광주 화정동에 지상 33층 규모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광주 내 최고 층수로 372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10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축구장 8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돼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대우건설은 내달 울산 산하동에 최고 35층 규모의 ‘울산 블루마시티2차 푸르지오’ 1290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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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일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지나친 고분양가로 미분양을 내고 있는 만큼 최초 분양가가 적절한지 따져보고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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