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개콘 출연, 감수성 마지막 승전보를 함께… "풍악을 울려라"

[김민선 기자] 아이유 개콘 출연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월12일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감수왕’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해당 녹화 분은 9월16일 방송될 예정이며 이날은 특별히 가수 아이유가 함께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2011년 4월 첫 방송된 ‘감수성’은 약 1년 5개월 만에 폐지를 맞았다.

‘감수성’ 코너는 감수왕 김준호를 필두로 대갈공명 김대희, 오랑캐 김지호, 권 장군 권재관, 이 장군 이동윤, 내시 김영민 등이 출연하며 개성강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상황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이번 ‘감수성’ 폐지와 관련해 KBS의 한 관계자는 ‘소재 고갈’을 주 이유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다양한 포맷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개편이 진행되면서 결국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 개콘 출연 소식과 함께 감수성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 남은 감수성마저 폐지라니… 이것 참 씁쓸하구먼. 마지막은 확실히 아이유랑 승전보를 울리겠지?”, “아이유 개콘 출연? 무조건 본방사수!”, “개콘 감수성 폐지 너무 아쉽다.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캡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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