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의약품과 담요, 쌀 등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영광 등 호남지역 16개 시·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긴급구호키트는 지난 6월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작했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의 신지원 기사는 “포스코패밀리의 사랑이 담긴 긴급구호키트가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는 2005년부터 매년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캄보디아 등 재해지역에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