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Xbox 360'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5일 개최한 ‘XBOX 360 INVITATIONAL 201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런던올림픽에서 부상 투혼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킨 조준호 선수가 깜짝 등장해 숨겨 놓았던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조준호 선수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수록된 '댄스 센트럴 3’ 체험 부스에서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올해 4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발매 신작 국내 최초 시연회와 함께 개발자들이 방한해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갖었다. 행사는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됐다.

송진호 한국MS IEB사업부 이사는 "올해 행사는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콘솔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Xbox 360과 키넥트가 추구하는 E3(Entertainment, Education, Exercise)가 효과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적극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