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①규모]단일 단지로 전국 최대 힐스테이트 3726가구 공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①규모]단일 단지로 전국 최대 힐스테이트 3726가구 공급

    조합원 제외한 전용 84㎡ 위주 1044가구 분양
    분양가 시세보다 높지만 마감재 수준 높여 “상쇄”
    9월6일 견본주택 열고 9월11일 1·2순위 청약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화공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9월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15년 7월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입주하는 아파트다.

    지구촌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 1만여명이 참여할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선수촌 아파트로 일단 꾸며지는 만큼 대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15~33층 35개동에 총 3,726가구로 미니 신도신급 아파트 단지다. 전국에서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총세대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0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 별로는 △59㎡ 16가구 △84㎡ 996가구 △101㎡ 3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730만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높은 편이지만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아파트단지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단지 구성과 서울·수도권에 버금가는 마감재 수준으로 상쇄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대규모 단지 특성상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입주민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에는 축구장 8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꾸며진다. 단지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총 3km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주민공동시설 가운데는 광주광역시에서 보기 드문 입주자 전용 실내수영장을 들이는 게 눈길을 끈다. 길이 25m에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다. 주민공동시설 지상 1~2층에 259㎡ 규모의 독서실을 남녀로 구분해 들일 계획이다.

    아파트 실내는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하고 전용 84㎡C타입의 경우 안방과 이어지는 작은 방을 가변형 벽체로 구성, 입주민 취향에 맞춰 방의 개방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기세척기 오븐 등은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

    현대건설이 기술을 앞세우는 보안관련 설비도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카드키를 소지하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도 터치 한번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 카드키로는 주차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의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아파트인 만큼 마감재 선택에 남다른 신경을 쏟았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 9월11일 1·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는 2015년 4월 완공돼 준비를 거쳐 그해 7월초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으로 활용된 후 2016년 3월까지 리모델링을 끝내고 그 다음달 조합원 및 당첨자 입주가 시작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지하철 상무역 1번 출구를 나오면 만나게 되는 전자랜드 옆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1899-0996>

    광주=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DL이앤씨, 내달 동탄2신도시에 'e편한세상' 오피스텔 240실 공급

      DL이앤씨가 내년 1월에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오피스텔 240실을 선보인다. 약 6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공급되는 단지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2. 2

      대통령 세종집무실 밑그림 공개…'행정수도 세종 완성' 본격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도맡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내년도 업무 계획을 공개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안이 완성되고, 국가상징구역의 미래 모습이 ‘...

    3. 3

      LH 개혁 아이디어 대상에 ‘NPL 활용 청년주택’ 선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공모전에서 NPL(부실채권)을 활용한 도심 내 청년 주택 공급 방안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국민 의견을 포함해 LH 개혁방안을 내년 상반기 발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