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센트럴자이③구성]지하 주차장에 자연채광 쏟아져 에너지도 절감

단지 표고차 활용해 지하 주차장이 사실상 지상 주차장
동탄 첫 입성 '자이', 자이안센터·관리비 절감 설계 돋보여

GS건설이 24일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동탄센트럴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2,84㎡로 지상 7~25층 10개동 총 559가구 규모이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어 있다. 9개 동은 일반적인 아파트 형태이고, 1개동은 입주민 시설인 자이안센터의 윗층에 배치되어 있다. 테라스와 복층형으로 구성된 84㎡D, 84㎡E 등 4개 가구가 포함됐다. 단지의 동측에 72㎡가 판상형으로 짜여진 2개동이 배치되며, 나머지는 84㎡다.

동별로 3호씩 배치가 되어 있으며 승강기는 2대씩이다. 일반적으로 4호씩 배치에 승강기가 2대지만 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여유롭게 배치했다.

GS건설이 동탄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이' 브랜드인 만큼 대형건설사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의 남측과 서측으로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있다. 하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한국토지공사(LH)가 조성하는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단지의 단층차를 이용해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때문에 주차장에도 자연채광이 유입돼 어두운 분위기와 에너비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외부가 하나의 녹지 축으로 연계되는 그린네트워크 단지를 형성한다.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장벽을 없앤 배리어 프리설계를 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에서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스쿨버스존도 조성되고, 타이머형 가스차단 자동식 소화기와 전가구에 스프링쿨러도 설치된다.
[동탄센트럴자이③구성]지하 주차장에 자연채광 쏟아져 에너지도 절감
또한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GS건설의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스마트 하우스로 조성된다.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과 친환경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세대에는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 이중창,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하우스 기술을 도입했다.

여기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디지털도어락과 일괄소등스위치를 설치했다. 일괄소등스위치는 현관문 바로 옆에 있다. 외출 시 현관에서 조명, 가스, 승강기 호출까지 한번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난방 및 조명 제어 등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했다.

‘동탄센트럴자이’는 입주민들간에 휴식과 친목도모가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주민 텃밭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Xian Center)’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외부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고 독서실과 어린이문고 등 학습공간도 만들어진다.

1566-6615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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