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서 롯데건설이 빠진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동시분양 규모는 5개 단지, 4103가구로 줄었다.

롯데건설은 우남건설·호반건설·KCC건설·GS건설·모아종합건설 등과 함께 지난 6월 말 동시분양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인·허가 지연과 여름휴가 런던올림픽 등으로 분양일정을 이달로 미뤘다.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분양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하 2층~지상 30층에 총 1416가구(전용 101~241㎡) 규모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