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짜리 10개 동, 708가구는 최고 높이 35층 8개 동, 907가구(일반분양 136가구·임대 63가구)로 재건축된다. 60㎡ 이하 소형 주택은 전체의 22.3%인 202가구다. 건폐율 17.57%, 용적률 299.98%를 적용한다.
서울시 건축기획과 관계자는 “아파트 최상층에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차별화했고 주변 보도와 녹지, 공원 용도로 전체 대지의 12%를 기부채납했다”고 설명했다. 1978년 말 입주한 이 아파트는 단지 서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동쪽으로는 강남대로를 끼고 있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좋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