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마지막회, 엄기준-이솜 깜짝 임신 반전… ‘곽도원-송하윤 조으다!’
[김보희 기자] 드라마 ‘유령’ 마지막회가 엄기준과 이솜의 반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8월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 마지막회에서는 소지섭과 엄기준의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이솜의 깜짝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솜이 스폰서인 엄기준을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그의 아이까지 가진 일화가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 사실을 모른 채 엄기준은 이솜을 살해, 소지섭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결국 자살을 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강미(이연희)는 죽은 신효정(이솜)의 핸드폰을 찾게 되고, 그 속에 담긴 남상원 대표 살인 팬텀 동영상 원본을 조재민(이재윤)의 재판 중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로서 남상원 대표의 살인 장소에는 조현민(엄기준)이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이후 조현민은 법정 심판을 받게 됐지만, 불공정하게 얻은 비리자료를 빌미 삼아 많은 정치고위관계자들을 움직였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를 본 사이버 수사팀은 분노했고, 박기영은 “내 방식대로 해결해야 겠다”며 조현민의 모든 비리 자료들을 모두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조현민의 자료가 공개되자 세상은 큰 혼란에 빠졌으며, 조현민의 힘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결국 경찰에 부름을 받게 된 조현민은 잠시 몸을 숨기는 것을 선택하며, 신효정의 옆방인 자신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조현민이 오피스텔에 도착하자 박기영은 그를 맞이하며 “조현민 당신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잃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자극했다. 이어 박기영은 “신효정의 임신 사실을 알았냐”고 물었고, 조현민은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기영은 “신효정은 당신을 정말로 사랑했다. 하지만 당신은 기회를 놓쳤다”며 핸드폰을 놓고 밖으로 나갔다. 이에 조현민은 곧바로 신효정의 핸드폰을 확인, 그 속에는 신효정의 뱃속 태아의 사진이 남겨져 있었다.

하지만 신효정을 죽인 건 바로 조현민 자신이었다. 괴로움 이겨내지 못한 조현민은 신효정이 죽은 그대로 오피스텔에서 투신하며 자살을 택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령 마지막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령 마지막회 아쉽다”, “유령 또 했으면 좋겠다”, “유령 역시 마지막회까지 반전 최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기영(소지섭)은 자신의 삶을 버린 채 김우현의 삶을 택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또 권혁주(곽도원)와 트루스토리의 여기자 최승연(송하윤)은 연애를 시작하면서 달달한 웃음을 전달했다. (사진출처: SBS ‘유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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