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업계 최초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 참가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700명을 돌파했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 참가자수는 지난 8일 기준 721명으로 700명대를 돌파했다.

최근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이익실현자수도 416명으로 손실실현자수(286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주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평균수익률도 0.26%로 호전됐다.

누적수익률도 쑥쑥 상승 중이다. 현재 최고 누적수익률은 필명 'ark'가 기록한 171.67%다. 2위인 '주식왕'도 누적수익률 103.34%로 원금을 배로 불렸다. 3~10위권도 누적수익률이 30~90%대로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 누적수익금은 '돈프로'가 기록한 3450만원으로 집계됐다. '꼬치니', '민어', '슈퍼맨', 'ninejeans', '늘태풍처럼'도 1000만원대 누적수익금을 달성했다.

전날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엔씨소프트로, 매매대금 약 11억3600만원이 몰렸다. 엔씨소프트는 매도 대금이 10억3600만원을 기록한 동시에 손실금 창출 종목 1위에 올라 투자자들이 대거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68% 빠졌다.

반면 코원에너지서비스는 매수대금으로만 8억2800만원이 몰렸다. SK그룹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다. 공개매수가는 3만7000원으로 전날 종가(3만6600원)을 소폭 웃돈다.

이번 대회는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리그(7월16일~9월7일)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결선리그(9월17일~11월2일)에서 실투자자금 1억원을 운용해 '10억 리그'를 펼치게 된다.

7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리그는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 및 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 수익률 및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세 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리그로,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해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1단계 미션은 7월 30일부터 2주간 10차례에 걸쳐 제시되는 퀴즈 중 3회 이상을 맞추면 통과할 수 있다. 2단계 미션은 8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