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11일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응원 열기로 가득한 올림픽 '올빼미족'이라면 이 어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몰에 주목해야겠다.

◆8일 새벽 3시45분, 대한민국 축구 응원 '배불리' 하려면…

새벽 경기를 보는 동안 허기를 달래줄 야식이 필요하다면 KTH의 전화번호 검색 앱 '114 전국전화'를 활용하면 된다. 사용자가 찾는 업체의 전화번호와 위치,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앱이다. 음식점의 경우 메뉴와 할인정보를 함께 알려준다. 여름철을 맞아 특별히 오픈한 '여름별미' 테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호프, 아이스크림 전문점, 냉면 가게 등 여름별미 음식점의 정보를 찾아준다.

온라인 쇼핑몰도 '올빼미족'들을 위한 '야식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오는 31일까지 '송학식품 야식 최강자' 기획전을 열고 쌀떡볶이와 수제비, 칡냉면 등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 역시야간매점을 열고 파인애플, 믹스너트 등 인기 간식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일어나야 한다면…

‘2012 가자! 런던’ 앱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가 임박하면 알림으로 알려준다. 유망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 등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도 볼 수 있다.

올림픽 경기의 긴장감과 스릴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런던 올림픽 공식 모바일 게임 '런던 2012'를 내려받으면 된다. ‘런던 2012’는 올림픽 조직위원회(IOC)의 인증을 받은 앱. 사격, 양궁, 육상, 수영 등 9개의 올림픽 종목에서 세계 친구들과 경쟁하며 메달을 획득하는 식이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올림픽 경기 혼자 보기 외롭다면?

새벽 경기는 봐야하는데 함께 봐줄 가족, 친구가 모두 잠이 들었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에는 '나홀로 응원족'이 모여있다. '체킹' 앱은 특히 올림픽 맞춤형 SNS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4강전을 시청할 경우 '체킹' 앱의 편성표 메뉴에서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동일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다.

◆다음 날 아침 출근이 걱정된다면…

올림픽의 여파로 '피로회복제'가 필요하다면 온라인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비타인·카페인 음료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쿨 이벤트'를 통해 '광동 비타500'과 '광동 헛개차', '레쓰비' 등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비타민과 카페인 음료 외에도 ‘졸음 확깨는 패치’(1매 950원)와 ‘블루베리 투게더 캔디’(1만160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에너지드링크 ‘롯데칠성 핫식스'를 1만8900원에 판매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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