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대구스타일, 강남스타일과 비교해봤더니…"심장터자뿌는 머시마"
[박문선 기자] 오빠야 대구스타일이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을 패러디 한 '오빠야 대구스타일'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재미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영상물.

'강남스타일'은 "오빤 강남스타일"을 빠른 템포로 읊으며 신속하게 노래가 시작되지만 '대구스타일'은 "오빠~야, 대~구, 스타~일~"로 물꼬를 튼다. '오빠야 대구스타일'은 구수한 사투리를 길게 늘이면서 간드러지게 부르는게 포인트다.

"나는 사나이~"가 아니라 "나는 머시마~낮에는 니만큼 뜨뜻한 그런 머시마"로 노래는 이어진다. 심지어 대구스타일 사나이는 "밤이오면 고마 심장터자뿌는 머시마"다.

특히 "지금부터 갈데까지 가보제이 제이제이제이제이제이~"라는 부분도 맛깔난다. '강남스타일'은 "갈데까지 가보자아아!"가 울려퍼지면 나이키 불빛이 돌고 노래도 정박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반면, '오빠야 대구스타일'은 바이브레이션처럼 노래 끝마디를 길게 늘어뜨린다.

"정숙해 보이지만 놀땐노는 가스나, 요때다 싶으이 묶았던 머리푸는 가스나, 가렸지만 엔간한 노출보다 야한 가스나"라는 부분도 구성지다.

오빠야 대구스타일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강남스타일이랑 비교된다", "오빠야 대구스타일 은근히 중독돼", "싸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돼. 오빠야 대구스타일~왠지 따라부를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싸이 '강남스타일' M/V,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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