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륭건설, 동부건설, 문영종합개발, 신세계건설, 영진토건, 코오롱글로벌 등이 서울 구로구에서 무료 방충망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구로구청이 2일 밝혔다.

구로구에서 대형 공사장을 운영하는 이들 건설사들은 지난달 10일 구로구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305가구에 총 580개 방충망을 무료로 설치했다.

구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구로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 와 취약계층 가구의 주택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게 됐다”며 “건설사들이 집뿐만 아니라 ‘사랑'도 짓고 있어 고마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