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女 36% “바닷가 헌팅 해봤다” 남>여
[김희정 기자]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찜통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찾아왔다. 1일부터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맞이한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해수욕장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실정.

올 여름 해수욕장 분위기는 어떠할까? 20~30대 미혼남녀를 통해 해수욕장 문화에 대해 살펴봤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3명 중 1명(35.8%)은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서 이성과 헌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경험이 많았으며, 남녀 모두 21살 전후로 가장 많았다.

남성 56.2%(269명), 여성 15.3%(73명)은 직접 헌팅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헌팅을 받아본 경우는 남성 11.9%(57명), 여성 61.9%(296명)로 집계됐다.

또 헌팅경험이 있다고 답한 전체 응답자 중 48.3%(462명)가 21~24살에 헌팅 경험이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25~26살’(28.5%), ‘20살 이하’(12.4%), ‘27~29살’(10.8%) 순이었다.

조사 결과, 바닷가에서 이성과의 즉석만남은 주로 20대 초반에 경험하고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이는 20대 초반의 남성이 바닷가 헌팅에 대한 환상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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