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르네상스 개발의 중심 ‘상봉역’ 일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총 18조원을 투입해 서울 동북권을 서울의 경제, 문화,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신경제 문화 거점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상봉동과 망우역 일대에는 48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건립될 예정이며, 약 606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도 건립될 예정이다.
대규모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상봉지구 내 총 34만㎡의 상업시설 공급 예정, 망우역 복합역사와 연계된 상업, 문화, 복지 서비스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문화 시설도 지어진다. 상봉역 일대에는 문화센터와 소극장, 전시관, 도서관, 멀티플렉스, 키즈파크 등 13곳 2만6410㎡ 규모의 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된다.
또한 망우역, 상봉역 앞으로 대규모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상봉역 일대가 미래가치가 높아 수익형부동산 투자처로 눈여겨볼 만 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교통, 주거, 생활여건이 개선되면서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상봉역 포시티는 상봉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사이 대로변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7호선, 중앙선, 경춘선 전철을 바로 이용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하고 북부간선도로, 경춘선 등 시내외 연결이 빠르다.
도보 5분거리안에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밀접하고 중랑천 수변공원과 용마산공원도 이웃해 웰빙환경도 갖추고 있다. 상봉동 재개발, 재건축 사업 및 인근 상봉, 중화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일대•건국대•세종대 등 동북부 26개 대학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면목역은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환승역으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이유는 취득세 면제,재산세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수 있어서 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경기 과천시 등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권의 대출 완화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린 결과다. 강남발 집값 급등세가 부동산시장 불안을 키운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4억3895만원에 달했다. 서초구는 31억4043만원으로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다. 강남구(27억634만원)와 송파구(20억2813만원)도 20억원을 넘었다.강남권 집값 상승세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가팔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주 발표한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0.72%) 강남구(0.69%) 서초구(0.62%) 등 강남 3구 매매가는 부동산시장 활황기인 2018년 1~2월 후 가장 많이 올랐다. 한 대형 건설사 분양팀 관계자는 “강남 3구와 마용성은 전고점 대비 평균 100~110%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정부와 서울시는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집도 안보고 계약한다…강남 3구 '묻지마 매수' 쏟아져 잠실주공5, 31.7억 거래 신고가…토지거래허가구역 풀린 후 과열“갭투자(전세 낀 매매) 할 수 있는 물건은 거의 다 빠졌습니다. 남은 건 투자하기 애매한 것들이에요.”(서울 잠실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서울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middo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경기 과천시 등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권의 대출 완화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린 결과다. 강남발 집값 급등세가 부동산시장 불안을 키운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4억3895만원에 달했다. 서초구는 31억4043만원으로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다. 강남구(27억634만원)와 송파구(20억2813만원)도 20억원을 넘었다.강남권 집값 상승세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가팔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주 발표한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0.72%) 강남구(0.69%) 서초구(0.62%) 등 강남 3구 매매가는 부동산시장 활황기인 2018년 1~2월 후 가장 많이 올랐다. 한 대형 건설사 분양팀 관계자는 “강남 3구와 마용성은 전고점 대비 평균 100~110%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정부와 서울시는 강남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안정락/강영연 기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지방 주택시장엔 찬바람이 여전히 거세다.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서 집값이 뒷걸음질하고 미분양은 쌓여가고 있다.대구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1.17% 하락했다. 2021년 11월 준공한 대구 달서구 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1533가구) 전용면적 84㎡는 지난 10일 5억7500만원(18층)에 거래돼 직전(6억2500만원·11층)보다 5000만원 떨어졌다. 2021년만 해도 같은 면적 입주권이 8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 입주 물량은 올해 1만2334가구, 내년 1만751가구가 예정돼 있어 공급 과잉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값 하락은 전남 광양(-1.30%), 경남 거제(-1.28%), 전북 익산(-1.14%), 경북 구미(-1.09%) 등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종(-0.87%), 부산(-0.56%), 대전(-0.44%), 광주(-0.40%) 등 지역 거점 도시도 마찬가지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방에서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미분양 증가 속에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아 모든 지역이 다 같이 오를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지방에선 누적된 미분양도 문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전달보다 2451가구, 1년 전보다 8869가구 증가했다. 대구가 874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평택(6438가구), 부산(4526가구), 울산(3943가구), 인천(3261가구), 경북 포항(2706가구) 순이었다. 공사를 끝내고도 건설회사가 공사비를 다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