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카메오 열전, 남자의 자격 멤버들에 임시완-신봉선도?
[윤혜영 기자] 첫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대박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초특급 카메오 출연도 화제다.

7월24일 밤 11시, 첫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7' 1, 2화에서 김국진과 토니안이 97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김국진의 스타다큐'라는 프로그램을 재현하며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초특급 카메오가 등장,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메오열전-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특별 출연진은 신봉선, 이윤석, 김태원, 김종민, 정경미, 양준혁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쥬얼리의 김예원까지 버라이어티하다. 출연 소식뿐 아니라 이미 '응답하라 1997' 촬영을 마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정경미는 이미 자신의 미투데이에 "tvN 응답하라 1997! 고딩으로 나왔습니다! 나는 젝키 팬!"이라는 멘트와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분수머리의 교복 셀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신봉선 역시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7' 0회에서 Club H.O.T. 팬클럽 회장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배경은 '남자의 자격'을 연출했던 신원호 PD와 '1박 2일', '남자의 자격'을 담당했던 이우정 작가와의 특별한 친분으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뜻 나서줬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방송 시작하자마자 학창시절 추억에 빠져있다가 김국진의 스타다큐에서 빵 터졌음", "토니안, 김국진 둘 다 너무 동안이라 실제 15년 전 방송인 줄", "첫 회부터 빵빵한 까메오 출연에 0회 보니 신봉선이랑 양준혁, 김종민까지 나오던데 앞으로 누가 더 나올지"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1화에 이어 앞으로 등장할 까메오 출연을 예고했지만 아직 밝히지 않은 비장의 카드가 남아 있다"며 "기존 자신의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도 있지만 의외의 웃음을 줄 수 있는 캐스팅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까메오 열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8주에 걸쳐 매주 30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를 연속해서 선보이며, 정통 드라마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출처: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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