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신기록, 김수현 천만공약 "관객 업고 영화 볼께요" 발언이 발길을?

[윤혜영 기자] 김수현 천만 공약이 화제다.

김수현은 7월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의 특별전야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현은 '도둑들'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무엇을 할까요?"라고 말끝을 흐렸고 이에 옆에 있던 배우 김윤석은 "전지현을 등에 업고 국토대장정을 한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전지현은 "실행 가능한 공약을 걸어라"고 했고 김수현은 "관객 천만을 돌파하면 천만 번째 관객을 등에 업고 '도둑들'을 보겠다"고 화답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김수현은 이번 영화에서 예니콜(전지현)을 짝사랑하는 순정파 막내도둑 잠파노 역을 맡았으며 김수현 외에도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등 쟁쟁한 배우가 열연했다.

7월25일 개봉 첫 날 전국 관객 43만6628명(이하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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